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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HAE 매거진

딱 맞는 웨딩홀을 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

부케 8번 받아 본 Editor's PICK ‘웨딩베뉴’

2019.04.01 10:48:03 / 조회수257

그렇다. 에디터는 부케만 8번 이상 받았다. 부케만 8번 이상 받았으니, 그냥 하객으로만 다녀간 웨딩홀도 상당수 된다. 그럼에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웨딩홀이 많지 않다. 최근엔 화려하거나, 어두운 실내 웨딩홀을 많이 다녔었는데 그런 웨딩홀을 선호하지 않는 것도 한몫할 것이다. 언젠가 채플홀에서 열린 결혼식을 본 적 있었는데, 상당히 인상 깊었다. 더욱이 에디터는 가톨릭 신자 아닌가!(아.. 물론, 몇 년간 냉담 중임을 깊이 반성합니다.) 신부님께서 주례하고,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릴 것 만 같은 채플홀에 매혹돼 로망 웨딩홀이 됐었다. 결국, 그 바람대로 나의 웨딩베뉴는 ‘채플홀’이 됐다.

 

결혼 인구 감소 실화?


결혼 인구는 점점 감소한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기 웨딩홀은 원하는 날짜, 시간에 결혼하려면 최소 6개월~1년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우리 역시, 먼저 웨딩홀부터 알아봤다. 플래너를 끼고, 보다 쉽게 웨딩홀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상 우리는 웨딩홀을 직접 알아봐야 했다. 서울에만 수 백 개의 웨딩홀이 있는데, 보다 빠른 시간 내 웨딩홀을 찾는 방법이 있을까?

 

 

 

 

 

에디터는 웨딩홀 서치 전, 어느 정도 자신만의 선택 기준이 있어야 원하는 웨딩홀을 찾기 수월하다고 말하고 싶다. 가령, 화려하고 성대한 호텔웨딩, 성스러운 분위기의 채플웨딩, 트렌드가 되고 있는 스몰웨딩, 전통 혼례 등 본인이 어떤 스타일의 결혼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웨딩홀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합리적인 금액, 가성비를 생각하는 독자라면, 예식 날짜와 시간대를 잘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대부분 웨딩홀의 경우, 예식날짜와 시간대에 따라 할인 폭이 다른데, 비수기(1, 2, 7, 8월)에 오후 예식일수록 할인 폭이 컸다. 물론 인기 좋은 예식장의 경우 결혼 비수기와는 상관없이 할인율 적용이 적거나 안 되는 곳도 있다.

 

또, 동시예식 or 분리예식, 연회메뉴(뷔페, 한식, 양식 등)에 따라서도 웨딩홀 결정이 달라진다. 우리의(아니, 나의) 경우, 웨딩홀 선택 기준은 이랬다.

 

  • 무조건 채플 웨딩홀일 것(조명, 실내가 어둡지 않은)
  • 교통이 편리할 것
  • 음식 맛이 중요
  • 웬만하면 단독 예식일 것

 

웨딩베뉴 알아보는 거 왜 이리 어려움?

 


우리는 O사이트에서 웨딩홀-채플-서울 등 상세 검색을 거쳐 대략 20개 내외 웨딩홀을 걸러냈다. 그 후 웨딩홀명과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식대(보증인원) 및 대관료 금액을 엑셀 파일로 정리했다. 1차 러프하게 뽑힌 20개 내외 웨딩홀에서 조금 더 꼼꼼하게 실 리뷰 등을 살폈고, 그중에서 최종 8군데의 웨딩홀을 뽑아냈다. 거기에서 또 1~8위 순서를 매겼다. 대략 ‘더채플앳청담’, ‘아펠가모 공덕’, ‘아펠가모 반포’, ‘노블발렌티 대치’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현재, 모두 인기 있는 채플 웨딩홀들이다. 아는 동생 결혼식 때 가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O웨딩홀은 교통 부분에 마이너스를 적용, 과감히 리스트에서 빼버렸다.

 

 

들어는 보셨나? 조감도 투어!

 


내 마음속 1순위였던 웨딩홀을 리스트에서 삭제하며 잠시 상심했지만, 이내 나의 마음을 홀랑 빼앗아버린 웨딩홀이 나타났다. 이 웨딩홀은 천고가 10미터에 달하는데, 원목으로 된 반원의 천장이 고풍스러움은 물론, 따스함이 느껴졌다. 복층 구조로 2층 테라스에는 종이 보이는데, 전부터 상상해온 채플홀의 모습과도 딱 맞아떨어졌다. 그래 너로 결정했어!

 

한눈에 반해버린 웨딩홀의 사진은 사실 조감도였다.

 

 

노블발렌티 대치점_메인홀 A
 

그러나 어쩌랴. 이미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는걸. 나만 알고 싶은 웨딩홀, 그러나 이내 많은 사람이 찾는 웨딩홀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바로 상담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즉, 조감도 투어가 시작된 것이다. 공사 중이라 웨딩홀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대치점은 삼성점, 청담점에 이어 노블발렌티의 3번째 웨딩홀이 된다고 했다. 1시간이 넘는 상담을 받고, 일말의 망설임 없이 ‘노블발렌티 대치점’ 으로 우리의 웨딩 베뉴를 정했다. 그 후 3~4군데 더 웨딩홀 투어를 했지만 웨딩 베뉴를 변경하진 않았다.

 

2019년 1월 5일, ‘노블발렌티 대치점’에서는 첫 예식이 진행되었고, 아주 다행히(?) 조감도처럼 잘 나왔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2달 후면 꿈꿔왔던 웨딩이 현실이 될 것이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벤 스타인

 

어쩌면, 자신의 웨딩 베뉴를 결정하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아주 작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그보다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결혼이 무엇인지, 깊이 사유하는 것이 더 중요할 테니.

 

에디터. HJ

 

 

 

총 댓글 3 추천 : 0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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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

    아 여기!! 저도 지인이 여기서 최근에 결혼했었는데 넘 예뻤어요..!! ㅋㅋㅋ 화사해서 좋았던 기억 2019-04-17 17:35:44

  • 요니*

    조감도 투어 재밌네요ㅎㅎ 오픈하기 전 홀은 이런식으로도 투어를 하는군요 2019-04-17 17:38:11

  • 얌얌**

    웨딩홀 알아보는거 진짜 어려워요ㅠㅠ 저희만 생각하면 되는게 아니라 양가 어른분들, 친척분들까지 생각해야되니 지역부터 식대까지 선택하기가 넘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여..... 2019-04-17 17: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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